[COP27 Review] -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
'이행 COP’와 ‘손실과 피해’로 주목받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약 2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COP27(Conference of the Parties 27th)은 국가 간 이해관계에 따른 협상 난항으로 마감시한을 이틀 넘긴 11월 20일(현지시간)에 대표 결정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했습니다.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에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로 유지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재확인하였고, 개발도상국이 지난 30년간 요구해온 손실과 피해 신규 기금 조성에 합의를 이룬 것이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그러나 COP27 최종 합의문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지구는 아직 응급실에 있다”는 말로 보다 과감하고 시급한 탄소 감축 대응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그 동안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왔던 EU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연방 정부 조달업체에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요구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10위권으로, 우리 정부와 기업도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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