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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max 2.


-- 그래플러군단


뜨거운 바람이 날카롭게 불고, 간간히 쇳조각이 굴러다니고


모래는 열기를 듬뿍 머금은채 황금빛으로 빛나고있었다.


생물이 살수 없는 땅.  사막이었다.


굳이 사막이라고 할것도 없이 거의 모든 육지가 사막과 거친 산으로


이루어진, 생물이 살아가기엔 불가능할듯 싶은 땅..


간간히, 그다지 강한듯 싶어보이지 않는 마기들이 혼자, 혹은


두서너마리씩 몰려다니고 가끔은 저희들끼리 잡아먹기도 하고있었다.


물론 기계괴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마기는 가장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머나먼 옛날 세계의 대륙의 모양이 뒤죽박죽으로 바뀌어버렸을 정도로


심했던 핵전쟁의 산물이었다.


동물이나 곤충, 심지어는 물고기까지 육체와 기계(혹은 무기)


가 합성되어 그대로 진화해 온 것. 무기와 기계를 몸에 지닌채


공격해오는 이 여러가지모습의 다양한 생물체들을 사람들은


마기라고 부르고있었다.


물론, 헌터들은 이것들을 사냥해서 금으로된 부품을 떼어내어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또, 그 금이 중요한 경제자원이 되었지만


간혹 알수없는 변종의 강한 마기는 헌터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덕에 기계와 무기를 만드는 기술은 상당히 발전되었으나,


엄청난 파괴력과 거대한 몸체를 가진 마기가 곳곳에 자리잡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곤 했기때문에


마을이나 작은 도시끼리의 왕래가 무척이나 힘들어서 어느정도 이상의


기술발전을 기대하기도 힘들었고, 경제랄것도 없었다.


거의가 마을단위로 자급자족하면서 사는 형편이었다.


그 마기를 괴수라고 불렀고, 그에 희생당한 사람과 박살난 기계의


수는 이루헤아릴수 없었다.


세계를 지배하고있는 군단의 전차대라도 그건 불가능할거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래플러군단..


그래플러군단의 과학과 기술력은 보통의 과학자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발달해있었다.


그 엄청난 화력과 군의 규모도 그 기술력 덕분이었다.


그런만큼 그래플러군단의 총수는 천재과학자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도는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사람들로서는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었다.


큰 제국을 건설하는것도 아니고, 각 마을마다 주둔하고선 생산되는 자원의


일부를 가져가고 감시하고 징집하는게 그들의 일이었다.


물론, 그 뿐이라면 그렇게 원수같을건 없었다.


그들이 가끔씩 마을로 쳐들어오는 마기를 단번에 작살내주곤 했고,


그정도의 자원 원조는 큰 무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괴수가 그래플러군단에서 생산되었다는것을


모르고있었다.


그러나 한가한 나날에 무료해진 그래플러군단의 욕심은 커지고 횡포는


나날이 심해져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래플러군단에 반감을 갖게되면서부터 각 도시와


마을에 지하 저항군이 생겨나게되었으나 힘이 워낙 역부족이어서


기회를 엿보고있었다.


그리고 각 마을마다 돈을 모아 괴수를 없애기위해 큰 현상금을


걸어놓고 강한 헌터를 찾았다.


그래플러측에서는 막지않았다.


자신들의 수뇌부가 생산했다는걸 인정할수 없었고, 자신들도 처치하기힘든


괴수를 헌터따위가 없앤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래플러군단은 남서쪽 대륙 구석의 사막 한 가운데에


마을이 있다는걸 새로 알아내고선 크게 신경쓰지않고 조사병을 몇명 보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조사병은 돌아오지않았다.


군단은 심각한 사고가 났다고 판단, 전차대 약간과 최강의 인간병기를


함께 보냈다.



마을의 이름은 '마도' 였다.



--- 메탈맥스를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어릴때 했던 메탈맥스를 다시 하면서 "음, 글을 쓰고싶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 써본적도 없으면서.. ^^;;

    자료실에 쓸데없는거 올린다고 욕메일 보내지마시고

    실수로 받으셨다면 계속 실수하세요. 우헤헤~


    메뉴얼도 없이 짧은 일어실력으로 해석하려니 힘들군요.

    내용이 원래의 스토리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러 고친부분도 상당히 많아요. ^^;;;


    안녕히~





-- 마도마을


게임이 시작되는곳은 바의 2층.


두 노인이 이번에 쳐들어올 그래플러군단의 인간형병기의 무서움에


고민하고있다. 이러다 모두를 희생시키는건 아닐까..


한 노인이 말한다.


"매의 페이, 강철인간 아파치, 폭주의 가르시아, 불사조의 마리아..


 이 네명의 용병이면 해치울수 있을걸세.."


바의 아랫층, 세명의 용병이 전투를 기다리고있다.


말투가 거친 가르시아와 페이가 대화중 싸우려고하는 순간,


바에 두 사람이 들어선다.


여자는 마리아, 뒤어 들어온 어린소년은 이스트(라고 부르겠습니다.^^;)


로서, 페이가 마리아를 반긴다.


"마리아, 늦었군. 불사신의 별명은 여전한가? "


곧, 마리아는 이스트에게 페이와 얘기좀 할테니까 구경이나 천천히


하라고 한다.


그리고, 바에있는 사람들과 모두 얘기하고 마리아에게 말을걸면


"전투라는건.. " 짧게 얘기하는 도중, 가르시아가 마리아의 엉덩일


스윽~ 하고, 마리아의 뒷발차기에 나가떨어진다.


"공격은 이렇게 하는거야." 라며..


곧, 마을청년 한명이 뛰어들어오며 소리친다.


"놈들이 왔어요! 인간형 병기에 전차에.."


그리고는 마을사람모두가 마을의 지하실로 숨는다.


(조금이나마 레지스탕스가 있긴 있나보군..)



곧, 그래플러군단의 폭격에 마을 울타리가 박살나고, 쳐들어온다.


네명의 용병과 그래플러군의 전투..


병사들과 전차는 용병들에게 처참히 묵사발되고,


곧 거대한 인간병기(괴수)가 나타난다.


"케케케케.. 네놈들이었구나. 영광인줄 알아라, 이 테드 브로일러님


 께서 직접 너희들을 처치해주마!"


전투에 들어가는데, 용병들의 바주카포도, 가르시아의 버기에 달린


37mm 주포도 테드브로일러에게 별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엄청난 화염방사기의 공격에 하나 둘 쓰러진다.


마리아는 탁월한 솔져의 스피드로 도망가려하나,


이스트가 걸려서 피하지도 못한채


이스트를 감싸안고 처절하게 죽는다.


그리고, 이스트도 화염에 감싸인다.



...


이스트는 문득 눈을 떴다. 지옥인가 천국인가..


곧 벌떡 일어난다. 침대의 위. 좀 썰렁하긴하지만 가구 약간과 테이블도


있다.


여긴 어딜까.. 방의 끝에 사다리가 보이고, 그 사다리를 내려가려할때


조그만 사내아이와 소녀가 올라온다.


"누나~ 누나! 일어났어, 그사람이 살아났다구!"


소녀가 말한다.


"일어났군요, 다행이에요, 죽은줄로만 알았는걸요..


 전 이리트라고 해요. 아직은 일어나선 안돼요.


 침대로 가서 좀 더 쉬세요."


"저.. 난.. 어떻게된건지.."


이리트가 억지로 이스트를 침대에 눕힌뒤 얘기해준다.


"마을사람의 몇명이 발각되어 그들에게 끌려갔고,


 우린 그때까지 맨홀의 아래서 숨죽이고있었죠.


 그들이 모두 떠나고 밖으로 나왔을땐 다섯 구의 시체가 보였어요.


 그리고 모두 죽은줄 알고 묻어주려고 했을때


 한사람이 간신히 숨이 끊어지지 않은게 발견됐어요. 당신이죠.


 마리아라는 사람이 당신을 감싸안지 않았으면 아마도 상신은..


 그리고, 나일할아버지가 거두어 이곳으로 옮기고 치료한거예요."


"... ..."


"마리아라는사람은 당신의 누나인가요?


 안타깝게도 그녀는.. .. 마을의 뒤쪽에 묻어주었어요..


 일단은 좀더 쉬어야해요. 주무세요.


 그리고.. 이건 마리아씨의 유품이예요. 멀쩡한건 이것밖에 없군요.."


이스트는 이리트에게 BS컨트롤러를 받는다.


필드에서 사용하면 맵을 볼수 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난 이스트는 아랫층으로 내려간다.


이리트: 어머, 일어나셨군요, 좀더 쉬시잖구선..


칼(이리트의 남동생): 와!! 형아가 일어났다.


                     엉아는 누나랑 잘 어울리는것 같아..


아랫층으로 내려간 이스트.


이곳은 마도마을의 전차수리 & 탄과 타일 보충 & 물품보관소였다.


2층의 이리트에게 말을걸면 언제든 공짜로(!) 잘수 있다.


한 남자가 가르시아의 버기카를 막고 서 있다.


"여긴 나일할아버지의 수리도크다. 지금 나일할아버지는 안계셔.


 가르시아의 버기카를 수리하려고 부품을 구하러 엘니뇨마을에 가셨지."


도크의 바깥으로 나가려던 이스트의 눈에 편지함이 띈다.


편지함 안에는 마리아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친애하는 페이에게..


 이번싸움에는 큰 상금이 걸려있더군.


 덕분에 오랫만에 만나겠구나.


 난 용병은 취미 없지만, 돈을 꼭 쓸데가 있어.


 이스트라는 남동생이 있지. 내겐 가장 소중한 아이야.


 이번에 상금을 받게되면 좋은 장비를 사줄거야.


 맘같아서는 이스트의 소원인 전차를 구해주고싶지만,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이어야지..


 그래도 좋은무기와 옷을 사주면 좋아하겠지?


 그럼 이만 글을 줄이지. 그때 보자구..


                       -마리아가..



도크의 밖으로 나선 이스트, 그래플러의 폭격으로 마을의 이곳저곳이


망가져있고, 뒷쪽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마리아와 용병들의 무덤이


이곳에..


메탈맥스는 난이도를 측정키가 어렵다. 어떤곳은 너무 우습고, 어떤때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자유도가 워낙 높아서, 하기나름이니까..


이스트는 마을을 둘러보고 가르시아의 버기카에 홀딱 반한다.


"음, 그래, 엘니뇨마을로 가서 나일할아버지를 만나보자."


일단은 엘니뇨마을까지 가는것도 만만찮으니 마을주위의 마기들과 싸우며


돈을 좀 모아서 방어구와 샷건을 꼭 사자.


바의 남자 : 엘니뇨마을은 북쪽이야, 바로 올라가도 되고, 사막을가로질러


            가도 되지. 사막은 좀 조심해야돼. 괴수가 살고있으니까.


몇일간 마기와 싸우고 렙을 좀 올린 이스트는 엘니뇨마을로 향했다.


넓은 사막을 가로질러가며 사막의 곳곳에 널린 뼈와 부서진 기계,


전차의 타일조각을 보았다.


멀리서 상어지느러미가 빠른속력으로 사막을 휘젓고다니는게 보였다.


사막의 모랫속을 헤엄쳐다니는 괴수, 상어 스나자메..


이 고철들은 저 괴수에게 당한것이겠지..


이스트는 서둘러 엘니뇨로 향했다.




죄송.. 이야기가 좀 더디죠? ^^;

하지만, 롤플레잉을 클리어하는데 시간갖고 "난 남보다 빨리 깼다"

라며 자랑하는 한심하기 이를데없는 게이머라면

메탈맥스를 애초에 잡지도 않았겠죠.

저도 지금 게임진행중이니까요. ^^;


다음부턴 좀 더 양적으로 풍부해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또..





-- 스나자메와 첫번째 동료.


엘니뇨마을의 중앙에 있는 큰 건물은 전차정비점.


그곳으로 들어선 이스트는 한 직원에게 할아버지가 계시는곳을 물었다.


"에? 할아버진 이미 구해서 돌아가셨는데요.."


'으으.. 언제 또 돌아간단말인가.. '


일단은 쉬어갈겸 바(Bar)로 향했다.


바에서 죽치고앉아있는 사람들이 말했다.


"로빈이 그래플러의 전차를 망가뜨렸어. 싸울힘도 없는 녀석이.."


"에구, 멜로디를 보러 바에 왔는데, 오빠인 로빈이 철창에 갇힌뒤로 매일

 그 앞에서 울고있어.이제 바에 올 맛도 안나는군.."


"누가 로빈을 원망하겠나? 잘한 짓인데, 도와주지못한 우리가 잘못이지.."


"멘도자놈은 그래플러의 개야, 개."


마을의 왼쪽으로 가면 웬 히피헤어스타일의 남자가 철창에 갇혀있고


그 앞에 여자가 서있다.


로빈과 멜로디.


로빈은 의외로 철창 안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멜로디는 로빈이 걱정되어 안절부절하고있었다.


마을에 있는 두개의 천막중 하나는 로빈의 부모님이 경영하는 렌탈점.



-솔직히, 다양한 전차를 몰아보는 재미뿐, 렌탈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모든 수입의 반을 앗아간다.


 그리고, 늘 정비를 잘 해둔다면 렌탈할일은 거의 없다.


 또한개의 천막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에 전송장치가 있다.


 이 기계로 가본적있는 마을로 워프할수 있음.(단, 이 기계가 있는 마을)


 왼쪽에있는 컴퓨터를 on에 놓고 이용할것.



마도마을로 다시 돌아온 이스트는 할아버지에게 버기카를 선물받는다.


"그렇게도 좋으냐?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아서 좀 더 있어야하니까,


 내일 다시 오너라. 2층에 이리트가 기다리고있단다."


다음날 아침, 이스트는 버기카를 몰고 나선다.



-단순한 탈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전차에대한 데이터는 생각보다 많고, 모두 익혀두는게


 앞으로 유익할뿐더러, 메탈맥스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그리고, 엘니뇨마을에서 독시스템을 꼭 구입할것,


 던전탈출도 되고, 원하는 마을로 워프할수있다. 무제한 사용.



버기카를 몰고 엘니뇨마을로 향한다.그곳에 전차장비를 파니까..


도착한 이스트는 전차장비를 점검하고 스나자메를 사냥하러 나선다.


로빈을 도와주고싶지만, 지금은 스나자메가 우선이다.


무엇보다, 이스트에게 그토록 잘 대해주는 이리트 부모님의 생명을 앗아간


괴수아닌가..


사막에 도착한 이스트에게 거대한 상어지느러미가 미끄러지듯 달려든다.


그리고, 최초의 큰 전투.



-48mm포는 탄수가 8개로 제한되어있다.


 스나자메는 HP가 높은편은 아니나, 공격력이 만만찮고,


 가끔씩 모래속으로 숨곤한다. 8개의 포탄을 잘 쓰는게 키포인트.



스나자메를 간신히 물리치고, 몇군데 고장난 버기를 이끌고 마도로 돌아온


이스트, 나일할아버지가 수리하겠냐고 물을때, 아니라고 하면


공짜로 고쳐준다.(필자는 맘약해서 꼭 돈을내고 고친다. ^^;)


그리고 마을의 헌터 오피스에서 상금 1000골드를 받고 일약


유망한 헌터로 급부상, 드디어 헌터의 길을 걷게된다.


바로 정비를 끝낸후 엘니뇨로 향한 이스트는 엘니뇨의 여관을 빼앗아


운영하는 그래플러병사를 보게된다.


"뭐냐, 자러 온건가?"    <-- 아니. 라고 대답.


"그래? 우리에게 유감이라도 있는거냐?"  <-- 그래. 라고 대답.


"버릇없는 녀석이구나, 이 자리에서 처형시켜주마"


바로 그래플러병사 두명과 전투에 들어가지만, 그들은 이스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병사를 무기력하게 만든 후 2층으로 올라가보니 구석에 작은 감옥이 있고,


그 앞엔 그래플러병사 한명이 정신없이 자고있다.


"도와주러 오신건가요? 고마워요, 저 앞에있는 병사에게 열쇠가 있어요"


병사에게 열쇠를 빼내 감옥을 열자 집시족차림의 여자가 나오며 말했다.


"정말 고마워요, 제이름은 카티아예요.. 당신은 저항군의 한 사람인가요?


 아.. 이 앞에 갇혀있는사람을 도와주려고.. 그 철창은 튼튼해요,


 열쇠도 복잡하고.. 아, 제가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있어요, 따라오세요."


그녀는 인간도구점 안으로 들어가더니 그 안의 드럼통을 밀고 지하로


내려갔다. 그녀를 따라 반대쪽 사다리로 올라갔을때,


거기있던 사람이 갑작스런 외부인의 출현에 놀라지만,


카티아가 "아냐, 날 구해준 분이야, 믿어도 돼."라며 도와준다.


그러자 사정을 알게 된 남자가 말한다.


"철창문을 여는건 긴바노인이 아니면 불가능해. 다리 건너편 하수도에


 살고있지. 하수도관리국에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까,


 이걸 갖고 가면 긴바노인이 도와줄거야."


남자는 이스트에게 금이빨을 건네준다.


"긴바노인에게 이걸 보여주면 도와줄거야. 다리를 건너는게 문제군..


 다리는 그래플러가 막고있지. 일단은 그놈들을 처치해야하는데.."


다리를 지나가기위해 그래플러병사와 전투를 하고, 그들은 이스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전투가 끝나자 다리밑으로 배가 한척 지나가고, 병사들은 두고보자며


배위로 뛰어내린다.


그러나,


"멍청한놈들, 네놈들은 그래플러군단의 망신이다. 내가 용서해줄줄 알았나?"


"테.. 테드브로일러님.. 제발.. 목숨만은.."


하는 말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이어지고, 방금 뛰어내린 병사들이 시체가


되어 물속에 던져진다. 테드브로일러.. 이스트의 심장이 순간 멎었다.


멀어져가는 배를 보면서 다시금 복수를 다짐하고


다리를 건너 지하수관리국에 도착한 이스트는 지하로 향했다.


지하의 오른쪽에서 무쟈게 쓸만한 캐트링건을 입수하고 버기카에 장착


시킨뒤, 긴바노인에게 찾아간 이스트는 금이빨을 꺼내 보여줬다.


"오오, 이건.. 무슨일로 찾아왔는가.. 내가 도와줄수 있는일이라면


 기꺼이 도와주지."


긴바노인과 다시 엘니뇨마을로 오게되고,(여기서, 하수도에 버기를 놓고


왔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꼭 다시 찾으러 갈것.)


노인은 로빈이 갖힌 철창을 단숨에 열어주고,


풀려난 로빈은 고맙다고 말하며 동료가 되어준다.



-로빈의 직업은 메카닉. 필드에서의 전차수리는 메카닉이 맡게된다.


 전차가 없다면 상당히 부담될만한 동료.^^;


 레벨을 어느정도 올리기전까진 버기카에 태우는게 좋을듯..



-하수도에서 구한 캐트링건은 꽤 강하고, 덕분에 주포가 쓸일이 없어진다.


 그래서 주포를 떼어 팔고, 장갑을 늘리는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버기가 존장 멋없어진다.


 죽을지언정 주포는 떼지말자. 메탈맥스는 멋대가리가 생명이다. ^^;



-스나자메를 사냥했다면, 이제 엔딩을 볼수있다.


 최후의 보스를 물리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엔딩을 볼수있는 것이다.


 이리트의 남동생에게 말을걸면 "우리랑 함께살자.." 고 말하는데,


 좋다고하면 엔딩이 흐른다. '그리하여 이스트는 이리트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대요~~' 하면서.


 따라서, 이 게임의 목표는 게이머가 생각하기나름이다.


 헌터로서 모든 현상붙은 괴수를 다 잡는다던가,


 마리아의 원수를 갚는다던가, 최종보스를 물리친다던가,


 금속탐지기로 전 대륙을 모두 뒤져서 숨겨진 모든 무기와 아이템을 얻거나


 (궁극의 무기와 전차장비는 땅속에 숨어있다는 사실!!)


 그냥, 이리트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소박하게 살아가던가..


 이것이야말로 자유도의 극치가 아닐까.. ^^;






--시스템이나 아이템, 장비에 관한 설명은 얼마 다루지 않았습니다.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것만 간단히 설명했을뿐이죠.

  메탈맥스는 RPG사상 가장 아이템가짓수가 많은 게임일겁니다.

  아무효과 없는 일상생활용품 부터 시작해서 음료나 술종류까지..

  아뭏든 주로 스토리 진행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시스템공략을 원하신다면 멜 주세요. 한번 만들어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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